Coffee Zone (Coffee Belt)
북위 25도와 남위 25도 사이의 이 커피존 안에서 세계 커피 생산량 99.9%가 재배됩니다.
그리고, 열대와 아열대 사이의 해발 1000m 이상에서 아라비카 커피가 자랍니다.
적절한 햇빛과 배수가 필요한 탓에 커피나무는 대다수 산비탈에 심어지고 화산재로 뒤덮인 땅이라면 이상적이며, 적절한 양의 비가 내려주어야 합니다.
커피는 높은 산에서 자랄수록 더 높은 가치를 얻습니다.
낮은 곳에서 자라는 아라비카 커피는 조금 낮은 가격이며 가장 낮은 곳 해발 600m 이하에서는 로부스타 커피가 자랍니다.
로부스타 커피는 주로 커피의 원가를 절감시키기 위한 용도로 쓰이고 인스턴트 커피의 대부분이 로부스타를 사용합니다.

아라비카 커피는 크기가 작고 밀도가 높으며 단단합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맛과 맑고 깊은 향기를 제공합니다. 한 그루당 수확률도 적습니다.
로부스타는 아라비카 커피와는 달리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야생상태로 자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화산 인근에서 재배하지 않아도 되며 평지 가까운 언덕에서도 재배가 됩니다. 대신 맛이 쓰고 거칠며 향기가 약합니다.
수확량도 아라비카 커피의 2배가 넘고 카페인 함류량도 로부스타가 2배정도 많습니다.

세계 커피의 7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와 25%의 로부스타, 그리고 거의 멸종되다시피 한 리베리카 커피를 가리켜
'커피의 3대 원종'이라고 합니다.
아라비카 품종으로 티피카(Tipica)종, 카투라(Catura)종, 버번(Bourbon)종, 문도 노보(Mundo Novo)종, 카투아이(Catuai)종,
마라고지페(Maragogipe)종 등이 있습니다.
최근 커피 생산국들은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려는 노력과 병충해에 강한 생산성 높은 품종의 개발을 위해 많은 교잡과 개량을
행하고 있습니다.
아라비카는 로부스타와 비교해 크기가 크면서 납작한 형태로 녹색의 빛깔을 띠고 있으며, 기분 좋은 신맛과 풍부한 향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같은 품종의 커피라도 고산지대와 저지대 생산의 차이, 건/습식 가공법의 차이, 알의 굵기나 이물질의 혼합률에 따라 맛도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